기초지원(연), 초전도자석 제작 기술 중소기업에 이전
- 7일 (주)금룡테크에 기술이전, 수입대체 효과 연간 50억원 예상 -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 이하 기초지원연)은 산업체에서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초전도자석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중소기업에 이전했다고 7일(월)에 밝혔다.
  ○ 이번 기술은 의료·연구·산업용 전자석 생산업체인 (주)금룡테크(대표 김인식)에 이전되었으며, 기술이전 협약식은 7일(월) 1시 30분에 기초지원연 대전본원에서 개최하였다.
  ○ 기술이전 계약금액은 정액기술료 8천만원, 경상기술료 매출액의 1.5%이며, 바로 국산화가 가능하여 연간 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가 기대된다.
  ○ 산업체에서 고자기장을 활용한 기기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 전자석으로는 최대 2 T(테슬라)까지가 한계여서 자기장 발생 공간이 작아 활용에 제한이 있었다.
□ 이번 부산센터 최세용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초전도자석 제작 기술(국내특허출원 제10-2011-0124315, 국내특허등록 제10-1311468호)을 적용하면 충분한 공간에서도 고자기장을 쉽게 발생시킬 수 있어, 고자기장이 필요한 연구용?산업용 장비, 의료기기, 전력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 ‘복합 대형초전도자석(솔레노이드형 코일 및 계단형 6극 코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부산센터에서 운영 중인 28 GHz 초전도 전자싸이클로트론(ECR:Electron Cyclotron Resonance) 이온원에 적용하여 고밀도 플라즈마를 발생시킨 바 있다.

 

□ 개발자인 기초지원연 부산센터 최세용 박사는 “기초지원연에서 개발한 초전도자석 제작기술이 중소기업으로 이전되어 상용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편, 기술이전을 받는 (주)금룡테크는 전자석 분야에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연구용·산업용·의료용 전자석을 제조·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 문의처 : 기초지원연 부산센터 이온빔응용연구팀 최세용(051-713-4224)
                  중소기업지원팀(기술이전 담당)김영규(043-240-5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