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연 중동지역 연구협력 교두보 마련

기초지원연-UAE마스다르과기대와 협약(MOU) 체결/2015.3.4.(화)

- 대통령중동순방 계기로 양국간 협력확대 나서 -

□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순방에 나선 가운데, 정부출연(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아랍에미리트연합국(United Arab Emirates, 이하 UAE)의 연구기관들과 에너지산업 소재분야 연구를 위한 협력기반을 잇달아 마련하였다.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 이하 기초지원연)은 UAE 마스다르과학기술대학원(이하 마스다르과기대)과 신재생에너지 소재분야 연구를 위한 MOU를 3월 4일(수)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아부다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 UAE 마스다르과기대는 UAE가 석유 이후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2009년 설립한 신재생에너지분야 연구중심대학원으로, 세계 최초 카본제로’도시를 표방한 마스다르시(市)에 위치하고 있으며,

- 협약체결은 기초지원연 정광화 원장과 마스다르과기대의 프레드 모하벤자데 (Fred Moavenzadeh) 총장의 서명으로 이루어졌다.

□ 기초지원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 나노소재 연구개발 및 첨단 분석기술을 제공하여 마스다르과기대가 강점인 현장적용 기술분야와의 결합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소재 관련 미래에너지 소재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3월 5일(목)에는, UAE 석유대학(Petroleum Institute)과 기초지원연을 중심으로 한 다자간 계약전협약(Pre-Contract MOU)이 이루어진다.

- 기초지원연은 이미 아부다비 석유대학, 그리스 국립과학연구소 데모크리토스(National Center for Scientific Research “Demokritos”), 요아니나(Ioannina) 대학 및 미국 반더빌트(Vanderbilt) 대학 등과 국제공동연구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그룹이 지원하는 석유·가스산업소재 관련 R&D과제에 참여가 확정되었고,

- 과제수탁계약에 앞서 UAE석유대학, 그리스 N.C.S.R. Demokritos 등과 공동연구컨소시엄 간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 올해 상반기에 뒤이을 본협약이 체결되면, 기초지원연은 국제공동연구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석유 및 가스산업관련 차세대 촉매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 마스다르과기대 총장 프레드 모아벤자데(Fred Moavenzadeh) 박사는 “UAE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위해 에너지 저장에 대한 혁신은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정도로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하며” 며 “나노소재에 대한 연구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을 만들어낼 것이며, KBSI와의 이번 협력은 이 연구분야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 기초지원연 정광화 원장은“이번 UAE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은 에너지자원 보유국에 한국의 에너지 관련 R&D기술을 뿌리 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소재 분야에서 양국의 연구기관들이 협력기반을 구축하여 향후 양국 에너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강조하였다.

□ 한편 이번 MOU 체결은 최근 대통령 국빈방문에 즈음하여 양국 과학연구기관들의 협력관계를 구축한 대표 사례로, 향후 기초과학 및 에너지분야 R&D 협력확대를 위한 큰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처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정림(042-865-3930)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외협력실 이해곤(042-865-3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