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연에 근무중인 학부생이 SCI급 논문 10편 발표

 

박사급 연구원의 지도로 제 1저자 3편, 공저자 7편의 논문 발표

 

- 제주센터의 해양바이오 분야 연구에 참여해 논문 발표 가능 -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주센터에 근무중인 학부생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10편을 발표했다.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 이하 기초지원연)은 현재 제주센터 부직학생으로 근무중인 제주대학교 생물학과 4학년 임경준 학생이 제주센터 박사급 연구원의 지도를 통해 SCI급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및 공저자로 연구 논문 10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임경준 학생은 기초지원연 제주센터에서 수행중인 해양바이오분야 연구 중 ‘해양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 존재하는 고세균과 세균의 순수 분리 및 생리 연구’ 및 ‘생화학적 특성 연구와 미생물 유전체 분석 연구’에 참여하여, SCI급 국제학술지인 영국의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와 네덜란드의 ‘Antonie van Leeuwenhoek誌’ 및 미국의 미생물학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Bacteriology誌’ 등에 제1저자로 3편, 공저자로 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 특히, 임경준 학생은 제주도 성산 일출봉 해안가에서 발견한 신종 세균에 관한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미생물 분류 및 신종 보고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의 2013년 9월호에 게재되었고(붙임자료1), 극호염성 고세균에 관한 논문 1편은 Antonie van Leeuwenhoek 誌에 게재될 예정이다.

 

□ 제주센터 해양바이오연구팀 김대경 팀장은 “부직학생 신분으로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고, 대학원생도 아닌 학부생이 국제 SCI급 저널에 제1저자로 연구 논문을 게재한 것은 기초지원연에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열린 연구원(Open KBSI)을 지향하는 기초지원연의 체제하에서 가능했던 부분이며, 앞으로 해양바이오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임경준 학생은 “제주대학교 대학원과정에 입학 예정이며, 앞으로도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기초지원연의 첨단 연구장비와 박사님들의 지도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많이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편, 기초지원연 제주센터는 지난 2008년 설립되어 제주도의 지역적 특성에 맞춘 ‘해양-아열대 생물분야’ 기반기술 육성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산?학?연?관 협력에 기반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양바이오 및 아열대 생물자원 전문연구지원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문의처 : 기초지원연 제주센터 해양바이오연구팀 김대경 팀장(064-800-4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