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연, 부설 국가핵융합연구소

제4대 소장에 김기만 박사 임명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은 부설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 제4대 소장에 국가핵융합연구소 김기만(만53세) 박사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 김기만 신임소장은 1983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을 졸업하고, 1985년 동 대학교 핵공학(핵융합) 전공 석사, 1989년 일리노이주립대학교 핵공학(핵융합)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까지 미국 알곤국립연구소 Post Doc.과 연구원을 거쳤다. 이후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삼성중공업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에너지랩 랩장)으로 재직하였다. 2002년 국가핵융합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입소하여 DEMO 기술연구부 부장을 역임하였다.

□ 주요 연구실적으로는 7 Gev 방사광 가속기 APS(Advanced Photon Source)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가장 핵심적 부품인 초전도 자석 계통 개발 책임자로서 신소재 초전도 기술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또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TF(토로이달필드) 도체 개발 및 조달의 책임자로서 세계 최초로 ITER TF도체 검증 시험을 통과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최근에는 핵융합실증로(DEMO) 설계 책임자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연구를 이끄는 등 대규모 과제의 성공적 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 김기만 신임소장의 임기는 3년(2014. 11. 10~ 2017. 11. 09)이며 임명장 수여식은 11월 10일(월) 오후 2시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 문의처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기획예산팀 김건회 팀장(042-865-3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