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상상력으로 가득 채운 미래 모습


2019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림 그리기 대회」개최

19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유치원생·초등학생·중학생 등 400여명 참가


2019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림 그리기 대회 현장 사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 이하 KBSI)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9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지난 19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유치부(5~7세), 초등저학년부(1~3학년), 초등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중학생)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와 학부모는 총 391명이었다.

2019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림 그리기 대회 현장 사진


 참가자들은 ‘과학기술로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공개된 세가지 세부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그렸다. 과학기술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느끼며, 작품을 구상할 수 있도록 세가지 세부주제가 마련됐다(아래 참조).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 간 열띤 분위기 가운데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다채로운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해냈다. 

 - 세부주제 1 : 재난, 질병, 환경문제를 해결할 미래 과학기술

 - 세부주제 2 : ‘100세 시대’, 편리한 생활을 위한 미래 가전제품

 - 세부주제 3 : 상상 속 미래의 과학도시, “대전”의 모습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들을 공정하게 심사해 우수작 4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중 상위 22명에게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2명), 대전광역시 시장상(4명),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상(16명)이 수여된다. 우수작은 주니어닥터 홈페이지(https://jrdoctor.kbsi.re.kr)등을 통해 공지하며, 시상 후 대전시청을 비롯한 대전지역 공공도서관과 지하철역 등에서 순회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KBSI 김영규 과학문화팀장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과학기술과 연결지어 해결방안을 상상하고 그려봄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BSI는 매년마다 대덕특구 내 출연(연), 대학, 기업 등 40여개의 참여기관이 함께하는 과학기술청소년박사 ‘주니어닥터’를 주최·주관하여 청소년들이 대덕특구의 첨단과학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개최된 ‘제12회 주니어닥터’에서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157개 주제․458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11,082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가했다.  <끝>

2019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림 그리기 대회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