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중앙대, 교육·연구·학연협력 업무협약

   중앙대와 최첨단 연구인프라 활용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등 포괄적 협력 추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 이하 KBSI)이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이하 중앙대)와 18일(수) ‘교육, 연구, 학연협력 분야 교류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중앙대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KBSI 신형식 원장, 중앙대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최첨단 연구인프라와 우수 연구인력을 보유한 KBSI와 바이오, 화학 등 기초과학분야 전문성을 갖춘 중앙대가 체결하는 이번 협약은 연구와 교육을 연계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연구현장 중심의 핵심 전문인력 양성 및 융·복합 연구개발을 견인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은 기초과학분야 교육, 연구, 인프라 등 전 부문을 포함하는 협력을 하는 것으로, 양 기관은 세계 최첨단 연구장비 및 우수 연구인력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하고, 세계 수준의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동연구를 통한 도전적 연구과제 수주 및 인프라 공동활용 ▲융합연구사업 수행 및 연구인력 상호 교류 ▲기관 간 연구 및 교육 관련 정보 교류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교육 기회 제공 ▲대학원 석․박사 학위과정생 논문 공동지도 등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요 협약사항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공동운영협의회를 신설·운영하는 한편, 교류 채널을 정례화해 상생 발전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가사회적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동연구, 전문인력 양성 및 양 기관의 공동 관심 연구분야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메가 트렌드를 반영한 과학기술 특성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초과학의 틀을 잘 닦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BSI와 중앙대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교류하며, 서로 축적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우수 연구 결과물을 비롯한 많은 성과를 거두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KBSI 신형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추진됐으면 한다”며, “두 기관의 연구협력이 우수한 인재 양성 및 혁신적인 연구성과로 이어져, 성공적인 학연 협력모델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