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 과학기술 발전 견인하는 글로벌 기초연구 플랫폼 역할 수행 30

세계적 수준의 분석과학 개방 연구원을 향한 2030 비전 선포

- 2018. 5. 17.()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 이하 KBSI)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5월 17일(목) 오전 11시부터 대덕본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 ‘KBSI 비전 2030’을 선포했다.

□  KBSI는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국민행복을 창출하는 세계적 수준의 분석과학 개방 연구원(World-class Open Research Platform)”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언하고,

 - 이를 위한 4대 발전목표로 ‘국가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대표기관’, ‘세계적 수준의 개방형 공동연구기관’, ‘국가연구장비산업 선도기관’, ‘국가연구시설장비 총괄 전문기관’을 제시했다.

□  1988년 기초과학 활성화를 위해 설립 된 KBSI는 국내 개별 연구자나 대학·기관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연구장비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선도연구장비 10종을 포함 총 600여점 약 2,500억원의 첨단 연구장비 및 공동활용 플랫폼을 구축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인프라 혁신을 주도해왔다.

□  이런 인프라를 기반으로 분석기술개발, 국가·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기술 개발, 산학연간 융합기술 개발 등 분석기관 선도기관으로 발전해오며, 연간 약 4,000명의 이용자로부터 12만 건의 시료를 분석하는 동시에,

 - 치매환자 뇌 모사 신경줄기세포모델 세계 최초 개발(Nature, 2014), 레이저의 파장 조절로 저온 비열적 상전이 현상 발생원리 규명(Physical Reviews Letter, 2016) 등 우수한 자체 연구성과 창출은 물론,

 - 2차원 단일층 나노물질 용액상 상온 생산 기술 개발(Nature Communications, 2015, 연세대 천진우 교수팀, KBSI 초고전압전자현미경 활용)’ 등 최근 10년 간만도 6,000여건의 외부이용자 SCI 논문에 기여해 우리나라 기초과학 연구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 특히, 전남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노로바이러스 신속농축·검출 기술은 노로바이러스 전용 손세정제 개발로 이어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기도 했다.

□  KBSI는 연구장비 중심기관으로서 국내 연구장비 산업 진흥을 위해, 국내최초 초정밀 열영상현미경 개발 등 독자적인 첨단 연구장비 개발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국산 연구장비의 성능개선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또한 지난 2009년 출범한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을 통해 연구시설장비에 대한 효율적인 장비활용종합운영(ZEUS, 61,530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연구장비예산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2,993억원을 절감하고 유휴저활용이전사업으로 총 691점 장비를 이전하는 등 국가연구시설장비의 총괄적인 관리와 투자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  KBSI 이광식 원장은 “KBSI는 그동안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글로벌 기초연구 플랫폼 역할을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분석과학 개방형 공동연구기관’으로 성장”하겠다며“국산 연구장비 산업육성·지원과 분석기술 관련 신산업을 창출 등 국민건강과 국민행복 실현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문의처 : (기념식) KBSI 총무팀장 안정무(042-865-3670)

             (비전) KBSI 정책전략팀장 김성연(042-865-3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