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연, 스마트 실험실 구축

 

 

- 국내 최초로 스마트 분석지원서비스 운영

 

스마트 기기로 분석과정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 가능 -

    

□ 첨단 장비를 활용한 분석지원 서비스 과정에 스마트기기를 접목, 연구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분석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 이하 기초지원연)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실험실 기반 분석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

□ 일반적으로 분석지원 의뢰자는 직접 기초지원연이나 전문 분석지원기관에 의뢰하여 첨단장비를 활용한 분석과정을 진행하였으나, 스마트 분석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 실험실을 통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연구실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스마트분석지원서비스의 기술은 연구실의 분석영상을 H.264기반의 압축기술을 거쳐 데이터화 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하였다. 이후 장비의 분석화면을 실시간으로 캡처한 뒤 인코딩 과정을 거쳐 기초지원연의 스트리밍 서버를 통해 접속한 연구자들에게 전송되는 방식이다.

- 특히 스마트분석지원서비스는 분석 과정이나 장비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며 리눅스 기반의 OS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NanoSIMS(이차이온질량분석), XRD(X선 회절분석), SEM(전자현미경), TEM(투과전자현미경) 등 50여 종의 장비가 스마트분석지원서비스의 대상이다.

- 분석담당자가 의뢰자에게 이메일, SMS 등을 이용하여 현재 진행 중인 분석과정에 참여알림을 보내고, 의뢰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모바일 영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해 접속하면 분석결과 등에 대하여 실시간 토론도 가능하다.

□ 기초지원연은 지난 2001년부터 연구실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상에서 실시간으로 첨단장비를 활용한 분석과정에 참여하는 온라인 연구지원시스템을 도입·운영해 왔고 그동안 축척된 온라인기반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스마트분석지원서비스를 구축 할 수 있게 되었다.

박문영 기초지원연 선임기술원은 “시간과 장소를 뛰어넘어 기초지원연의 연구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 많은 연구자들이 분석지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편의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참여형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광화 기초지원연 원장은 “이번 스마트실험실 개발로 분석과정에서 의뢰자가 아무런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분석의뢰 이용자를 위한 최적의 서비스, 최적의 인터페이스 구축 등 연구지원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처 : 기초지원연 정보전산팀 박문영 선임기술원

(042-865-3574, 문의 메일 mypark@kbs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