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AE간 석유·가스소재 분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 기초지원연-UAE 석유대학과 업무협력(MOU) 체결 -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아랍에미리트연합국(United Arab Emirates, UAE)의 석유대학(Petroleum Institute)과 석유·가스소재 분야 및 나노촉매 연구분야에서의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 이하 기초지원연)은 UAE 석유대학(이하 석유대학)과 석유·가스 소재 분야의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9월 16일(화)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오후 3시 45분) 아부다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협약체결은 기초지원연 정광화 원장과 석유대학의 토마스 호치스테틀러 (Thomas Hochstettler) 총장의 서명으로 이루어졌으며,

- UAE 석유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석유와 가스분야 인력양성을 목표로 2001년 설립되어, 아부다비석유공사, BP, 쉘 등 아부다비 진출 주요 석유회사로부터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는 대학으로

- 기초지원연은 장비설치·관리 노하우 및 분석과학기술을 석유대학에 전수하여 아시아-중동 지역과의 협력연구기반을 향상 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서 기초지원연은 분석과학기술에 기반 한 석유·가스 소재의 개발 및 나노촉매 연구에 관한 선진 분석기술을 제공하며, 석유대학은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생산 거점을 활용한 신소재 적용 및 나노촉매를 활용한 고급유 생산을 위한 시설을 제공한다.

- 분석과학기술에 기반 한 나노촉매 공동연구, 워크샵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상호 인력교육 그리고 장비설치·관리 노하우 등 다양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정광화 원장은“이번 석유대학과의 협력은 에너지소재 분야에서 양국 연구기관과 대학이 참여하는 협력기반 구축과 아시아·중동 지역의 에너지 분야의 연구 및 생산기반 등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과 UAE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기초지원연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분석능력과 연구역량을 통해 향후 중동지역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협력체계를 이끌어내는 데에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한편 이번 MOU 체결은 최근 양국 간 산업분야의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양국 과학연구기관들의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기초과학 및 에너지분야의 R&D 협력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처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외협력팀장 이정림(042-865-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