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한 연구기반 마련 - 기초지원(연),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과 4월 18일 업무협약 체결 - 제주지역 지질·환경·생물자원 포괄하는 종합적 연구 본격화 |
□ 유네스코(UNESCO)로 부터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존지역,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제주도의 지질, 환경, 생물자원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나선다.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 이하 기초지원연)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이순배, 이하 한라산연구원)과‘제주지역 지질?환경?생물자원 공동연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4월 18일(월) 11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 기초지원(연)은 지난 2008년 설치된 제주센터를 통해 해양 및 아열대 생물연구를 위한 해양바이오 연구분야를 집중 육성해 왔다. 그리고 지구환경연구부는 제주도에 분포하는 화산암류들의 생성 연대와 지하수 움직임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지역 지질?환경?생물자원의 학술조사 연구 및 활동 ▲협력 기관의 시설 및 장비 등 공동 활용▲기타 관련 협력사업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의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 특히 양 기관은 한라산과 여러 오름을 형성한 화산활동의 특성 및 시기를 규명하여 제주도 형성의 역사를 밝히는 연구를 비롯하여, 제주도 지층내의 지하수의 특성 규명과 지속적인 활용 및 보전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 자생식물의 생리활성물질 추출 연구를 통해 친환경 신물질 발굴 및 산업화 가능성을 타진하며, 백록담 내의 수계 생태계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 제주도는 UNESCO로 부터 생물권보존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질환경 및 생물자원 연구의 보고이며,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한 국내외 관광산업의 중심지이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센터가 수행중인 해양바이오 연구를 육상 생물자원 연구까지 확대하고, 지구환경연구부의 지질 및 환경에 대한 연구 및 연구지원을 통하여 제주도의 자연생태계 보존 및 자생유전자원을 활용하는 종합적인 연구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 이광식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화산활동 및 지하수 관련 연구와 한라산 수계 생태계와 아열대 생물자원의 개발 및 활용을 극대화하여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출연연구소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이번 협약식은 4월 18일(월) 11시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이 소재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개최되며, 기초지원(연) 이광식 원장과 제주특별자치도 권영수 행정부지사, 한라산연구원 이순배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 문의처 : 지구환경연구부 최정헌 부장 (043-240-5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