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에 ‘리신(Ricin)’이라는 독성물질이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1 mg으로도 성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인데요, 그래서 주로 암살이나 테러와 같은 무시무시한 사건들과 연결됩니다. 문제는 리신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마자(아주까리)의 씨앗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리신의 위험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KBSI가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하고 법령의 제정과 개정까지 이끌어냈다고 하는데요, 국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KBSI 권요셉 박사와 생물재난연구팀 분석과학자들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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