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한양대-울산의대 공동연구,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현미경 기술 활용해 분석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 바로 ‘암’입니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1차 암 생존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생존율은 급격히 낮아지는데요. 재발 가능성도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암 치료 연구에 몰입하는 것도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함일 텐데요. 과학기술의 진보로 치료법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암 정복’도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가운데 단백질로 암세포를 죽이는 암치료법이 개발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스로 빛을 내는 단백질로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다는 신통방통한 연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암세포를 찾아가 빛을 뿜는 단백질 재조합…활성산소 농도 높여 암세포 사멸 


신박한 치료법 개발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은 바로 KBSI와 한양대, 울산대 의대 연구자들이 모인 공동연구팀입니다. 이들은 스스로 빛을 내는 단백질로 암세포를 죽이는 신개념 암치료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데요. 개발된 기술은 광역학치료(이하 PDT, Photo Dynamic Therapy)와 생물발광(bioluminescence) 현상을 접목한 것으로, 기존의 화학적 제제가 아닌 순수 단백질만을 이용한 치료법이라는 점에서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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