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를 맞아 국가적 제조업 역량 강화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에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이 초정밀 가공 분야의 산-연 협력의 가속화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초정밀 가공 지원 시설인 'KBSI 초정밀 테크숍'을 개소합니다.

 

어제 오후 1시 대덕본원에서는 'KBSI 초정밀가공 테크숍' 개소식이 개최됐습니다. 산업체의 제조역량 강화 및 극초정밀 광학계 개발을 위한 초정밀가공 시설의 본격 가동에 나선 것인데요.

 

KBSI테크숍의 초정밀가공기술이 활용될 광융합부품 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및 무인 자동차, 가상 증강 현실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특히 대전지역은 광학융합 부품소재 산업의 연관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광전자, 정밀광학, 광학렌즈, 광학분석기기, 국방ICT 관련 기업 120개사(社)가 분포되어 있으나 기술 습득 시간이 길고, 제조 장비의 단가가 높은 산업 특성 상 중소기업 자체의 독자적인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개소식에서는 독일 막스플랑크태양계연구소 사미솔란키 소장, 한국천문연구원 한인우 원장, 국가핵융합연구소 김기만 소장, 고등광기술연구소 이병하 소장 등이 참석하여 KBSI테크숍의 출범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KBSI 광분석장비개발팀장 김건희 박사의 '초정밀가공 테크숍 및 KBSI의 초정밀가공 기술 소개'와 테크숍 투어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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