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사는 이 세상은 대부분 화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학의 사전적 의미는 물질의 조성과 구조, 성질 및 변화, 제법, 응용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물리학과 생물학 등도 모두 화학과 연계해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화학이라는 학문의 범위가 무궁무진해진 겁니다. 하지만 화학이라는 단어는 일반인에게 해로운 것, 부정적인 의미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화학조미료, 화학비료, 화학첨가물 등 화학만 붙이면 께름칙해 집니다. 대한화학회 창희 회장은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고 화학에 대한 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어떤 노력이 행해지고 있으며, 어떤 성과를 보여주고 있을까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는 서울시 동대문구 안암로에 위치한 한국화학회관에 찾아가 이창희 회장을 만나 화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한화학회 이창희 회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