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과학의 달, 4 21일은 과학의 날입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성과 5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과학의 달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학의 날은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추진한다는 목적으로 과학기술처 발족일(1967.4.21.)에 맞춰 1968년에 제정되었습니다.

매년 과학의 달 4월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과학 행사들. 과학꿈나무들은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며 미래 과학자의 꿈을 무럭무럭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알고 계신가요? 과학의 날이 한 과학대중운동가 겸 과학자에 의해 1933년 처음 주창되었다는 사실! 과학자 김용관(1897~1967) 1934 4 19일에 발명학회 주관으로 1회 과학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935년의 제2회 과학데이 행사는 보다 규모가 커졌으며, ‘한 개의 시험관이 전 세계를 뒤집는다 표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이라는 것이 전무(全無)하던 그 시절, 당시 많은 지식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과학을 알리기 위해 앞장섰는데요. 일제강점기의 과학자 김용관은 과학대중화운동의 가장 선두에 선, 깨어있는 지식인 중 한 명이었습니다. 과학 황무지였던 우리나라에 과학대중화운동을 펼친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바로'가난'을 벗어나기 위함이었는데요. 힘없던 우리가 승자가 되기 위해선, 과학의 힘이 으뜸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과학기술 50년, '과학 씨앗'을 뿌리고 '과학 꽃'을 피운 과학자들| 작성자 open_kb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