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핵심 연구장비의 운용·관리 전문가 배출 최종 11명 합격, 연구장비전문가 전문직업군 정착 기반 마련 나서
연구장비의 A to Z를 짚어줄 두번째 연구장비전문가가 배출됐습니다.
KBSI는 지난 23일 대덕본원에서 '제2회 연구장비전문가'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는데요. 연구장비전문가 자격제도는 작년 7월부터 시작된 민간자격제도로 20대 핵심 연구장비에 관한 기초지식과 실무능력을 검정합니다. 두번에 걸쳐 5대 분석분야와 20개 연구장비에 대한 종합역량을 판단한답니다.
*5대 분석분야 : 현미경분석, 분리분석, 분광분석, 엑스선분석, 물성분석
연구장비전문가는 연구장비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및 기술로 연구장비의 운용 및 유지관리 업무를 전담하며, 산출된 데이터의 해석을 담당합니다. 연구자는 아니지만 연구개발 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죠.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은 연구장비를 활용하는 공공 및 민간기업의 시험분석·분석지원·장비운용·품질관리 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산업계에서
연구장비전문가에 대한 인지도도 향상되고, 인력수요도 증가해 이번 자격시험에선 지난 1회차에 비해 약 4배나 증가한 총
11명의 최종합격자가 배출되었습니다.
이광식 원장은 "연구장비전문가 자격제도가 아직 시행 초기단계지만 국내 유일의 연구장비 전문역량 검정제도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연구장비전문가가 전문직업군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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