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름 분리해 오염물 정화하는 나노캡슐 개발

KBSI 이하진  박사, 기존보다 정화성능 10배 ↑, 20회 재활용 가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하진 박사와 한밭대 최원산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한 해수 오염이나 산업시설에서 유출되는 폐기물 등을 쉽게 정화하는 나노캡슐을 개발했습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물과 기름을 쉽게 분리하는 동시에 오염수를 쉽게 정화하고 재활용까지 가능한 나노캡슐 형태의 '실리카 마이셀'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물·기름의 효율적인 분리 기술 개발은 최근 기름유출 사고로 인한 해수오염·해양생태계 파괴와 산업시설로부터 유출되는 폐기물의 유입을 막기 위한 해결책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친수성과 소수성은 한 표면에 양립할 수 없다는 다수의 이론에 기반을 둔 기존 기술들은 '물·기름 분리'를 위한 응용으로 한정됐고, 물·기름 속에 포함된 '오염물질 정화'는 불가능했었죠.

 

하지만 역시 KBSI 연구팀! '친수성과 소수성은 한 표면에 양립할 수 없다'라는 기존 이론을 깨고 친수·소수 물질이 한 표면에 공존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습니다.

 

 

[출처] 오염수 정화 성능 10배 향상 나노캡슐 개발작성자 open_kb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