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 그동안 그래핀의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되어 온 '나노(㎚·10억분의 1m)미터 크기의 주름이 생기는 원인을 KBSI 연구팀이 밝혀냈습니다.

 

이번 원인 규명에 따라서 나노주름 제어를 통한 고품질 그래핀 제작에 청신호가 켜졌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KBSI 나노표면연구팀 문준희·이주한 박사와  서울대 화학부 홍병희교수 공동 연구팀입니다.  연구팀은 구리박막 위에서 그래핀을 합성할 때 나타나는 '나노주름'의 생성원인을 규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래핀은 탄소원자가 벌집구조로 배치된 2차원 도체물질로 전기적, 물리적 성질이 우수한 차세대 전자소자 물질로 각광받아 왔습니다. 그래핀은 두께가 얇기 때문에 단독으로 존재하기 보다는 그래핀을 지지할 수 있는 물질 위에 전사(transfer) 된 상태로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표면에 물결 무늬의 나노미터 크기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를 '나노주름'이라고 합니다.


나노주름은 그래핀의 전기적 특성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지만, 그동안 정확한 생성원인이 밝혀진 바 없어 상용화에 걸림돌이 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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