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사람 코보다 더 정확하게 냄새를 맡는 '전자코' 개발해 화제입니다.  


바로 송현석 KBSI 박사님과 권오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님, 박선주 서울대 박사님 등 공동 연구팀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세계최초 다중 냄새를 인지할 수 있는 고성능 바이오나노 전자 코 입니다.

 

 

간의 여러 감각 가운데 후각 분야는 그 복잡성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죠. 특히 후각은 수많은 신경세포에 의해 발생한 신경신호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므로 그 메커니즘이 매우 복잡한게 사실이었고요.

 

 

때문에 냄새 분자를 인지하는 기존의 바이오전자 코는 균일한 크기와 모양을 갖는 나노어레이 트랜지스터 형성이 힘들어 여러 가지 냄새를 한 번에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구팀은 그래핀 마이크로 패턴 트랜지스터와 다종의 인간 후각 수용체(냄새를 받아들이는 곳)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특정 냄새분자와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후각 수용체들을 부착했습니다. 또 후각 수용체를 대장균 시스템에서 대량으로 발현 후 분리 정제하는 데 성공! 전자코의 효용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러한 연구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마치 사람처럼 러 가지 냄새를 한 번에 인지할 수 있는 인공후각 재현기술 개발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여러가지 냄새를 한번에!...사람 코보다 정확한 '전자코' 나왔다|작성자 open_kb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