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자기장기술 국제포럼 개최

美국립고자기장연구소 라발레스티어 교수 등 고자기장 분야 전문가 모여

고자기장기술 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고자기장기술 발전뱡항을 논의하는 '제2회 고자기장기술 국제포럼(2nd International Forum on high Mangnetic Field Technology)이 지난 12월 15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초전도 자석 및 선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있는 미국, 일본, 독일의 연구자들을 포함 국내에 전문가 200며 명이 참석해 NMR(핵자기공명장치) ·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및 물성(物性)연구용 초전도(超傳導) 고자기장 발생분야의 기술동향 및 개발현황을 함께 알아보며 교류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KBSI 이광식 원장님은 "앞으로 포럼을 통해 국내외 상용 및 공공 고자기장기술 간 국제적인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기초지원(연)은 고자기장 분석과학 플랫폼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자기장 연구장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관련 연구장비 산업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고자기장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美국립고자기장연구소 응용초전도센터장 데이빗 라발레스티어(Dr.David Larbalestier)교수가 "초고자기장 초전도자석 최첨단 기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총회 강연에 나서고,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기술이사인 요시노리 야나기사와(Dr. Yoshinori Yanagisawa) 박사가 세계 최고자기장기록 보유 NMR 자석 개발 내용을, Bruker BioSpin社는 상용 초고자기장 NMR 자석의 소형화 기술 및 자기장세기 증강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국내 고온초전도선재 양산기업인 (주)서남의 대표이사 문승현 박사가 2세대 고온초전도 선재기술을 소개하였고, 고성능 초전도선재 제작기업인 KAT에서도 고자기장 MRI 자석 및 고성능 초전도선재 개발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고자기장 연구장비 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KBSI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양산 2세대 고온초전도선재를 적용한 전도냉각 고자기장 NMR 자석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초전도산업협회 황순철 회장은 " 작년 포럼에서는 고자기장기술의 필요성에 방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고자기장 발생기술 개발에 주목하게 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고자기장기술 관련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다" 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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