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초과학의 해」기초과학 진흥 공동목표 실현 MOU 체결 KBSI-KRIBB, 바이오의료 전 분야 협력관계 구축 국가사회적 현안 및 질병극복을 위한 연구분야로 협력 확대
사진. 협약식 체결 사진_(왼쪽부터) KBSI 신형식 원장, KRIBB 김장성 원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 원장 신형식)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KRIBB, 원장 김장성)과 ‘기초과학 진흥을 목표로 바이오의료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4일(수) 오창센터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코로나19 등 인간의 질병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기초과학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대표 바이오 전문 연구기관인 KRIBB와 세계 최첨단 연구장비와 우수연구 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마커 발굴 등 바이오의료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KBSI가 맺는 이번 협약은 첨단 바이오의료분야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가 유엔(UN) 지정 ‘세계 기초과학의 해’로, 이번 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바이오의료분야 연구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마커 발굴 및 진단기술, 항암면역치료기술 등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을 수행하여, 기초과학 진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이오의료분야 공동연구 ▲오믹스/구조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및 진단기술 개발, ▲신개념 항암면역치료기술 개발, ▲방사광가속기 활용 바이오의료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이다.
양 기관은 이미 지난 2005년, 학술․연구 교류에 관한 협정을 통해 난치병의 진단 및 치료방법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의료 전 분야를 포함하는 협력으로, 향후 감염병 대응, 바이오 제약, 난치병 극복 등 국가사회적 현안 및 각 기관의 공동 핵심 연구분야, 양 기관의 융합연구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BSI 신형식 원장은 “국내 바이오 연구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바이오 및 의약분야 우수한 연구인력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분야 분석과학연구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반이 되는 기초과학 진흥을 목표로 하고 있는 KBSI의 연구개발 역량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