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으로 커가는 미래 과학자, 체험으로 퍼지는 과학문화 KBSI, 2022 주니어닥터 우수 감상문 대회 수상자 및 우수 참여기관 선정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 이하 KBSI)은 ‘2022 주니어닥터 우수 감상문 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감상문 수상자 및 우수 참여기관을 선정했다고 30일(수) 밝혔다.
우수 감상문 대회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대표적 과학문화 프로그램인 주니어닥터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감상문 발표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수상자 심사는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전체 참가자 17,500여 명 중 480명이 제출한 체험감상문에 대한 1·2차 서면평가와 이를 거쳐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3차 발표영상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심사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김솔(대전탄방중학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태혜영(감계초등학교), 대전광역시 시장상 배은우(대전어은중학교), 이승훈(대전덕명중학교), 정태연(안산양지초등학교), 대전광역시 교육감상 손호준(대전삼천중학교), 허다윤(대전도솔초등학교), 천소윤(안산해솔초등학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상 2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주니어닥터는 비대면 프로그램과 함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했던 대면 프로그램인 ‘체험교실’을 운영해, 그 어느 때보다 참여기관들의 노고가 컸다. 이에,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단체부문 우수기관(3개)과 개인부문 우수자(1명)를 선정하게 됐다.
단체부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전광역시 시장상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개인부문에서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지영 행정원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 시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전탄방중학교 김솔 학생은 “주니어닥터를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난해한 원리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평소 제가 꿈꾸는 과학기술의 미래에 다가가는 방법을 안내해 준 주니어닥터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니어닥터는 지난 2008년부터 미래과학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대전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KBSI를 비롯한 출연연,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관 등 총 31개 기관들이 여름방학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기술 인프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