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분소에서 지난 2004년 6월 1일부터 분석지원을 시작한 이 현미경은 기존의 공초점 현미경과는 다른 특별한 스캔모듈을 사용한 차세대의 이미징 분석 장비이다.
형광물질로 표지된 살아있는 세포 및 고정된 시료를 32개의 채널로 구성된 META 검출기를 통하여 각각의 형광신호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 이 장비의 큰 특징은 Infra-red (IR) based 레이저를 광원으로 이용하여 살아있는 세포 및 조직에 형광원으로 인한 독성 효과를 최소화하고 O2/CO2 배양기를 부착하여 장시간의 real time 분석에 용이하다.
LSM 510 META NLO (Carl Zeiss)는 automation 현미경인 Axivert 200M과 3개의 가시광선 레이저 (Ar laser: 458/477/488/514nm, 30mW, HeNe laser I : 543nm, 1mW, HeNe lase II: 633nm, 5mW), 멀티포톤을 만드는 IR 레이저 (Ultrafast tunable Ti:S laser:range 710-920nm)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멀티포톤레이저는 새로 개발되는 다양한 형광물질들 감지에 응용할 수 있다. 배양세포를 장시간 관찰할 수 있는 O2-CO2-oC 조절시스템이 부착되어 있어 다양한 살아있는 세포를 장시간 형광 분석하고자 하는 실험에 적절하다.
본 장비는 기존의 공초점 현미경의 응용 분야를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특수 분석에 적절하다. 첫째, 다중 형광 염색법을 이용하여 살아있는 세포 및 조직들에서 단백질, 핵산 등의 정확한 3차원 및 4 차원적 이미징 분석: Green fluorescent protein(GFP), yellow fluorescent protein(YFP), red fluorescent protein (RFP), FITC, DAPI, Cy2, Cy3, Cy5등 다중 형광시약 표지 시료 분석, 둘째 단백질사이의 상호 결합 및 살아있는 세포 내 이동 연구: FRET(fluorescence resonance electron transfer), FRAP(fluorescence recovery after photobleaching), FLIP (fluorescence loss in photobleaching) 기법, 셋째 살아있는 세포의 장시간 real time 형광 이미징과 초고속의 이미지 획득이 필요한 세포 내 이온 (Ca2+) 이미징 분석 등이다.
춘천분소의 bio-imaging 전문 최첨단 영상화 장비 중 하나로써 세포수준의 이미징 분석을 위한 전문 분석 지원과 고급 분석법 개발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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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연구원 : 권 승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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