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닥터' '엑스사이언스'로 청소년 과학체험 주도해

2016년 12월 13일 오후 2시. 기업, 공공기관, 단체, 대학, 개인 등 전국 곳곳을 누비며 교육기부 활동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 해동안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6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이 열린 것인데요.

한국기초가학지원연구원은 '주니어닥터', '엑스사이언스' 프로그램 등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지난 3,4회에 이어 무려 3년 연속으로 수상했습니다.

주니어닥터는 KBSI에서 2008년 시작한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국의 청소년들이 학교 교과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 실험, 탐구,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프로그램인데요. 올해는 9회째를 맞아 34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8천 명이 넘는 청소년들에게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과학대중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주니어닥터는 2004년부터 KBSI가 단독으로 운영해온 엑스사이언스의 노하우가 큰 역할을 했는데요. 대덕을 포함한 10개 지역거점을 활용, 전국의 청소년들이 직접 실험(Experiment)하고 탐구(Experience) 첨단과학(Science)을 체험(Experience)하는 엑스사이언스 프로그램은 올해도 '미리보는 실험실', 사회배려계층 체험교실', 'R&E(Research & Education)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체험',  '과학자와의 만남'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벽지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짜기 천 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연구현장의 체험 및 실험실습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KBSI 이광식 원장님은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자랑수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내년이면 '10년째를 맞는 주니어닥터를 중심으로 명품 교육기부를 통해 출연(연) 과학대중화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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