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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생체영상 관찰로 암 정복 나선다
이름 : 언론홍보 | 작성일 : 2019.12.10 16:24 | 조회수 : 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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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치료하는 데 있어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것은 종양이 커지는 과정에서 일부 암세포가 떨어져 나와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는, ‘전이’입니다. 전이의 초기 단계를 ‘미세전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너무나 작기 때문에 현존하는 의료 기술로는 실제로 이들이 존재하는지를 밝혀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수술로 암이 완전히 제거됐더라도 항암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항암치료도 백전백승의 치료법은 아닌데요. 특히 혈관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항암치료의 경우, 약물이 종양의 중심부까지 전달되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내 연구진이 얼마 전 암세포 깊숙이 침투해 약물을 방출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연구에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하며 약물 전달 과정을 고해상도 생체광학영상으로 구현해낸 KBSI 서울센터 권승해 책임연구원을 이번 ‘세상을 바꾸는 분석과학’의 주인공으로 만나봤습니다.


면역세포의 암 조직 침투 능력 활용한 약물전달 기술 개발


IBS(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 현택환 박사 연구팀과 KBSI 권승해 박사(책임연구원),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노현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약물전달 기술은 체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면역세포를 트로이 목마처럼 활용하여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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