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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알갱이에 새겨진 ‘지진의 기억’을 쫓다
이름 : 언론홍보 | 작성일 : 2020.02.13 16:27 | 조회수 : 4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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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은 한국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과 함께, 향후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당시 포항의 지진으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는데요. 지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과거 지진으로 생긴 단층의 활동 시기를 연대측정을 통해 알아내는 연구가 중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KBSI 환경분석연구부의 활동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도 재난 대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부터였는데요. 국내에서도 유일무이하게 연대측정 관련 전문 인력과 장비를 종합적으로 구축해 놓고 있는 KBSI 환경분석연구부는 연대측정과 동위원소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자연재해 재발주기 분석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제4기 단층’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환경분석연구부 최정헌 책임연구원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자연재해 재발주기 분석기술 플랫폼’ 구축


“제4기 단층이란 가장 최근의 지질 시대를 가리키는 258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시간 동안 움직인 기록이 있는 단층을 말합니다. 뼈도 한 번 부러지면 계속 부러지듯, 단층도 또 움직일 가능성이 큰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언제’ 움직였는지 밝혀내는 겁니다. 자연 현상은 대체적으로 주기성을 갖고 발생합니다. 시간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죠. 연대를 알아야 대응이 가능하니까요. 과거의 데이터가 충분해야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 기초 데이터를 모으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제4기 단층’을 조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최정헌 박사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급격히 변화하는 자연현상으로 인해 촉발되는 기후변화는 다양한 재해를 발생시키는데 반해, 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인프라는 미흡한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인데요. 환경분석연구부는 이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본 데이터를 모으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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